수상한우리가

어릴적 우리들의 작은 우산이 되어준 토란잎,,, 소녀의 오른손에 든 비닐봉지 속 따뜻한 토란빵, 추억으로 가는 길을 열다. 

대표 노계숙

곡성으로 귀향해 문화해설사를 했어요. 
그런데  손님들이 와서 곡성특산품을 찾는데 비어있는 매대를 볼 때마다 늘 "자존심"이 상하는 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곡성특산품을 만들어봐라고 조언은 했지만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떡해요. 목마른사람이 우물 파야죠. 
 빵에 "빵"자도 모르는 사람이 곡성 특산품을 만들기로 결정했답니다. 
여성농업인 5명이 작은사무실에서 시작했어요. 

조합원 노명숙 

"언니는 만들기만 하면 되"
대표 언니에요. 동생이 유별났어요. 한다고 하면 해야하는 성격인데,,, 곡성에 상품이 없다고, 같이 하자고 하는거에요.
무조건 "같이 하자고 해서 했어요..."

곡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고향을 다시 찾은 5명의 여성들,,,
고뇌와 수고의 땀을 흘린 3년의 시간들이 준 선물 토란파이만주 

여러분들의 두 손에,
수수한 재료들로 만든, 예상하지 못했던 맛을 선물해 드립니다 ♡